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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광 문제로 인한 배뇨 기능 장애를 알아보고 방광과 요로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원료인 크랜베리와 호박씨추출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광 배뇨 기능 개선 기능성원료(크랜베리, 호박씨추출물)

     

    배뇨 기능 장애

    야간뇨란 수면 도중에 소변 때문에 한 번 이상 깨는 것을 말하며 임상적으로는 보통 2회 이상인 경우입니다. 밤이 아니라도 수면 시간을 의미하므로 야간 근무자가 낮에 잠을 자다가 소변을 보러 가는 경우도 야간뇨에 포함됩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수면 질 저하로 인해 피로감과 우울증이 증가하여 집중력이 떨어지고, 잦은 사고(골절, 낙상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빈뇨는 배뇨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증상입니다. 주로 배뇨통과 함께 하부 요로계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이러한 감염은 방광을 자극함으로써 잦은 배뇨를 유발합니다. 방광의 감염이 없더라도 빈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남성의 요도 상부를 둘러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하여 폐쇄됨으로써 배뇨에 장애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절박뇨는 소변을 보고 싶어지면 참기가 힘들고 심하게 요의를 느끼는 것을 말하며, 배뇨하지 않으면 의지와 관계없이 배뇨가 일어나게 되는 상태는 절박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요실금이란 소변을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소변이 흘러나오고 이것이 개인의 사회생활과 위생에 문제를 일으키는 상태를 말합니다. 

    잔뇨감은 소변을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오는 것을 말하며, 정상인의 경우 실제 잔뇨는 없습니다.

    요폐는 소변이 방울방울 떨어지거나 거의 나오지 않는 증상으로 소변이 괴어 있지만 배뇨하지 못하는 상태이며, 심한 요의를 느껴 배뇨하려고 노력해도 전혀 배뇨가 되지 않는 것을 완전요폐라고 합니다. 

    과민성 방광증후군은 방광 기능이 예민해서 방광에서 소변을 저장하는 동안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수축하여 소변이 자주 마렵고 실제 자주 보는 증상을 말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빈뇨와 절박뇨, 절박요실금, 야간 빈뇨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세가 나타나는 질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고령층에게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 스트레스가 많은 20~30대 연령층에서도 전보다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증상들의 원인으로는 전립선비대증, 복압성 요실금, 우울증, 급성방광염, 요도염, 질염 등의 질병이 있을 때 발병할 수 있으며, 치매와 뇌졸중, 파킨슨병, 척수 손상, 수술 및 출산으로 인한 신경 손상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요법과 행동치료를 2~3개월 이상 병행해야 치료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행동치료로는 방광 훈련 및 골반 근육 운동법이 있습니다. 

     

    방광과 요로 건강 개선 기능성 원료

    [크랜베리 추출물]

    크랜베리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하였으며, 기능(지표) 성분은 Total anthocyanosides로 인정받은 기능성 내용은 '요로의 유해균 흡착 억제로 요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입니다. 

    크랜베리는 북미와 유럽에서 자라는 상목관록으로 크랜베리 추출물은 효로 건강 및 요로 감염 예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크랜베리에 함유된 프로안토시아니딘인 c-PAC들 중 A-type 연결 형태는 박테리아가 요로에 부착되는 것을 저해하여 요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크랜베리는 직접적으로 정균 또는 살균 작용 또는 소변의 pH를 변화시키는 작용을 하지는 않으나, 박테리아의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하여 박테리아가 표면에 부착되는 것을 막습니다. 또한 박테리아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요로감염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총 8건의 크랜베리 제품을 사용한 시험에서, 건강한 소아청소년과 환자의 경우 크랜베리 제품의 사용이 전체 요로감염을 감소시키고 요로감염 치료에 대한 항생제 투약 일수를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랜베리 제품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12개월간 요로감염 발생률을 크게 줄였으며, 특히 재발 요로감염을 가진 여성의 발생률을 줄이는 데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전임상 연구에서는 크랜베리 추출물이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강 칸디다균의 바이오필름 형성을 저지하는 효과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해외에서는 암 예방의 치료 및 잇몸질환에도 병용하기도 합니다. 더불어 다른 베리류와 마찬가지로 항산화 작용이 강하므로 피부 노화 방지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호박씨추출물]

    식약처에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한 호박씨추출물은 기능(지표) 성분은 Polyphenol derivatives와 대두이소플라본 배양물이며, 기능성 내용은 '방광의 배뇨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입니다. 제조사에서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35~70세 한국인 여성 12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 1,000mg과 위약을 복용한 결과 호박씨추출물 등 복합물을 복용한 그룹이 대조군 대비 일일 평균 배뇨 횟수와 평균 야간 배뇨 횟수, 일일 평균 절박뇨 횟수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50-80세 사이의 하부요로기계 증상이 있는 전립선 비대증 환자 1,431명을 대상으로 호박씨 추출물과 위약을 복용하도록 한 후 12개월 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습니다. 그리고 53명의 전립선비대 환자에게 호박씨추출물과 위약을 3개월간 복용하게 한 결과 요량, 배뇨 시간, 잔뇨감 배뇨 횟수, 주관적인 치료 효과 등이 호박씨추출물 복용 그룹에서 유의하게 개선되었습니다. 호박씨추출물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물질과 마그네슘, 아연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전립선에 도움이 되고 염증성 반응을 줄여 배뇨 장애 등에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 확장에 도움이 되는 산화질소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방광이 경직되어 잘 이완되지 않는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식약처에서 제시한 호박씨추출물 섭취 시 주의 사항은 영유아와 어린이, 임산부와 수유부, 호박씨나 대두에 알레르기를 나타내는 사람, 에스트로겐 호르몬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에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된 모든 증상 및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유년기부터 좋은 배뇨 습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하며, 소변량을 증가시키거나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과 약물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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